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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푸스신염 4형입니다~

처음에 단백뇨는 1428로 시작해서

807 -> 365까지 떨어졌습니다. 

가장최근에는 73.9까지 떨어져서 정상수치입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한양대로 옮기게 된 이유는, 

사실 이것저것 찾아보고 알아봤을 때

순천향에서는 안하는 검사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신염인데 이 검사가 없었어?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리고 다른병원들은 다 어플로 검사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순천향대학병원은 그런 어플이 따로없어서

제가 원무과에가서 직접 돈을내고,

서류를 받아야지만 제 검사결과를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한양대학교 배상철교수님이 루푸스로 가장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한양대로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고,

처음 입원한 날짜는 3/19일

루푸스 확진은 3/27일이고

한양대학교는 5/13일부터 다니게 됐습니다.

순천향은 거의 두달??정도 다니게 되었고,

한양대는 지금까지 거의 5개월정도 다니고 있네요~!

 

 

 

 

 

 

그리고 C3, C4는 보체검사로

루푸스에게는 아주 중요한 검사인데,

C3 정상수치가 76-139 이지만 14

C4 정상수치가 12-37 이지만 <2

로 엄청나게 낮게 나왔습니다 ..... ㅠ^ㅠ

 

 

 

 

 

 

 

 

 

 

 

 

 

Na 나트륨

134로 처음에 입원했을때는 정상수치보다 낮았기도

조금 높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상수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K 칼륨

칼륨! 칼륨은 

루푸스신염이시거나 신장이안좋으신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하는 음식이

바로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인데요

신장에는 짠음식이 안좋아서 저염식을 해야하는데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아주 좋은음식인데

신장이 안좋은사람에게는 또 독인된다고하고..

흠.. 아주 어려운병입니다 루푸스는 ㅋㅋㅋㅋ

칼륨이 많이 함류된 음식은 대표적으로 

 

곡류군

잡곡,감자,고구마,밤, 옥수수, 검정콩, 노란콩, 토란 등

어육류

건어물

채소류

늙은 호박, 고춧잎, 아욱, 물미역, 시금치, 쑥갓, 근대, 취 , 양송이, 쑥

과일류

곶감, 멜론, 바나나, 토마토, 참외, 키위

지방류

땅콩, 아몬드, 잣, 해바라기씨, 호두

기타

우유(1일1컵허용), 초콜렛

이렇게 있지만,

저는 루푸스신염4형이기는 하지만

신기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런지

칼륨수치도 정상수치 입니다 ㅎㅎ

 

 

 

Cl 염소

염소도 조금 낮았다가 높았다가 하지만

그래도 정상수치 유지!

처음에 입원했을때 상태가 많이 안좋았긴했는데

이 검사결과들은 심각한정도의 수치들은 아니었네요 ㅎㅎ

 

 

 

Total Protein 총단백

이것도 

조금 낮았긴 했지만

그렇게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Albumin 알부민

정상수치가 3.5에서 5.2인데

2.4 2.6으로 계속 낮았었네요....

근데 이때는 병이 어떤병인지 몰라서

열심히 수액만 맞고..

열이 너무 많이나서 해열제 맞고..

그게 다였었어요 ㅎㅎ 진짜 너무 괴로웠었습니다..

 

 

 

Glucose 혈당 

당수치!

당뇨에게 가장중요한 피검사 수치이죠

바로 혈당수치!! 입니다.

정상수치가 74-106정도인데

저는 계~~속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ㅎ...

저때는 스테로이드 복용중도 아니었는데

당수치가 꽤 높게 나왔었네요..

저때진짜 밥도 제대로 안먹고.. 

과일만 겨우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왜 계속 높게 나왔는지가 의문입니다만...ㅎ.....

 

 

 

 

Creatinine 크레아티닌

신장수치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검사중에 하나입니다.

투석하시는 분들이 이 신장수치하나로 결정이 되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eGRF Value 사구체여과율

이 두가지가 정말 신장기능에게 크게 미치는 검사결과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입원했을 때 부터 1.4로 조금 높게 나왔었는데요...

입원하고 퇴원하고 나서도 2.1로 계속 높게나와서 너무 속상해했었어요..

진짜 제가 나이도 어리고.. 여자고... 그런거에 비해서

신장수치가 너무 높다고

교수님들도 걱정하시더라구요..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신장내과 교수님도 오셔서

무슨 다이어트 약먹었냐.. 한약먹었냐...

격한운동했냐.. 등등 여러가지 물어보셨는데

단 한가지도 한게 없어서.. 교수님들도 절레절레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제 수치였습니다 ㅠㅠ

진짜 크레아티닌 수치때문에 울기도 많이울고 걱정도 많이하고..

그래서 한양대학교로 옮기게 된게 가장컸었어요..

사실 저는 콩팥이 무슨일을 하는지..

신장이 왜 중요한지 건강했을때는 아예모르고 살았었는데..

몸에서 정말 필요없는 장기는 단 한개도 없다는것도 알게 됐고,

신장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게됐고

또 신장은 망가질때 정말 조용히 망가지고..

아무런 증상이 없기때문에 더 무서웠어요..

언젠간 투석을 하게되지 않을까.. 이식을 해야하는 날이 오려나... 하고

앞길이 정말 막막하고 그랬었는데 ㅠㅠ 

지금은 0.88까지 떨어졌습니다!!!!

무려 2.1에서 0.88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행복했었어요~ 

 

 

 

 

 

 

 

 

 

 

BUN 번수치 혈중요소질소

번수치도 콩팥, 신장에 관련된 수치이기 때문에

루푸스신염이거나 신장이 안좋으신분들은

확인해보셔야 되는 수치 같습니다

 

 

혈액 요소질소(BUN)는 혈중 요소를 측정하는 것으로, 정상인에서 요소는 주로 식이 단백질의 분해에 의한 것이 대부분 입니다. 단백질의 대부분은 간에서 요소로 전환된 후 콩팥에서 콩팥 사구체와 세뇨관에서의 여과 및 재흡수, 분비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 농도를 콩팥기능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 요소질소(BUN)의 정상 범위는 10~26mg/dL로 혈중 크레아티닌과 마찬가지로 사구체 여과율에 반비례하여 변화합니다. 혈액 요소질소(BUN)의 생성과 배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너무 많기 때문에 혈중 크레아티닌에 비해 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일정한 식사를 하면서 수분상태가 안정되어 있는 환자에게서의 혈액 요소질소(BUN)와 크레아티닌은 비슷한 정도로 사구체 여과율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요소질소(BUN)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있어서 요독증상을 예측하거나 여러 가지 원인을 감별하는 데 일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BUN은 어떤 검사이고, 정상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이것도 무슨 23이었다가 10까지 뚝 떨어졌다가..

저기 중간데 35 보이시나요...!

ㅠㅠ 이렇게 신장수치에게 중요한 검사들이 다들 정상수치에서

크게 벗어났어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T.Bil  총빌리루빈

이것도 정상수치가 0.3~1.2 인데

다 좀 낮게 나왔었네요.... ㅎ

그래도 정상수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범위는 아니었습니다.

 

 

 

 

 

이 3가지는 모두 간수치 입니다.

 

ALT 30-120이 정상수치이지만.,

235..!!!!!!

1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는 술도 안좋아하는데...

심지어 병원에있어서 술도 못마시는데

간수치가 이리저리 날뛰더라구요...ㅎ

나중에 검사결과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치가 너무 높아서..ㅎ...

 

 

AST 0-34

153..ㅋ.... 아니 진짜 너무 높아서

내가 혹시 ALP수치랑 잘못헷갈려서 쓴거 아닌가

두번세번 아니 열번 확인했습니다 ㅋㅋㅋㅋ

127!!!!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36으로 뚝 떨어져서 다행...

그다음에 열심히 정상수치 유지중입니다.

 

 

ALT 0-34

이것도 96!!!!!!

139!!!!!!!!!!

수치들이 미쳤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천만다행인게 간수치들은 항상 정상범위 유지중~!

 

 

 

루푸스에게 가장 중요한 

CRP 염증수치!

ESR도 적혈구침강속도 (염증수치)

라고 부르는것같다.

그래도 이건 정상적인것 같아서 다행이다.

 

 

 

 

WBC 백혈구

나는 백혈구 수치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틱...

아니 무슨 2.7까지 내려갔으면서.....

12는 뭐냐구....

왜 중간이 없냐구...ㅎ......

백혈구는 수치보다 너무 낮게나와도 걱정

수치보다 너무 높게 나와도 걱정..!

진짜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인 수치중에 하나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RBC 적혈구

적혈구 수치도 3에서 한번도 4로 올라온적이 없다..

ㅎ...

아직까지도...제일 최근데 검사했을때도 3.7이 나왔다..

도대체 적혈구 수치는 어떻게 해야 오르는거지..?

왜 적혈구 수치가 낮은거지..?

피가 모자란건가..?

이유가 뭐지....

적혈구 수치가 낮은경우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의심할 필요도 없는 이유가.. ^^

 

 

 

 

 

HB 빈혈 12~16정상수치

9.1..8.6.....ㅎ...

아직 10정도 밖에 안나온다..

12까지 올리기 굉장히 힘듬...

사실 7까지 떨어졌었는데

빈혈수치가 낮으면 증상이 어떠냐면..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힘들도 숨차고 벅차고

계속 쉬어줘야되고 앉아야되고 

피곤하고.. 장난아니다.....

왜 약간 순정만화나 이런거 보면

마르고 하얗고 연약한애들이 빈혈이 있게 나왔던 것 같은데

정말 빈혈이 있으면...

음... 일단 앉았다가 일어나면 눈앞이 안보이는건 당연하고..(이건 기립성저혈압인건가...? 난 고혈압인데...)

아무튼 쉽게 피곤하고 지치는게

이게 일반사람들이 그냥 지치고 피곤하는거랑 느낌이 다르다.

어느정도냐면.. 한 두시간 정도 수다떨고나면

아무것도 못하겠다. 뻗어서 잠만 잤다.

그리고 뭔 요리를 하겠다고 설치면 요리하다가 중간에 침대에 가서

누워있었다.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도안들어가고

조금만 걸어도 숨차고 심장도 엄청 빨리뛰고

아무튼 너무너무 힘들었다.

초창기에는 진짜 뛰는게 엄두가 안났었다.

그래서 최근에도 ㅋㅋ 엄마랑 같이 점심먹고 시장에 장보러 갔는데

초록불이 5초밖에 안남아서 내가 뛰자고 했는데

엄마가 너 뛸 수 있어? 라고 물어보셨다 ㅋㅋㅋ

그정도로 초창기에는 정말 빠른걸음도 힘들어했기에

뛰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ㅋㅋㅋ

요즘에는 전속력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달리기는 가능해졌다.

이렇게 달리기가 가능해진 내 모습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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